기상청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제13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을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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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상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거나 산업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안한 개인과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환경부장관상, 기상청장상,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기상정보 활용 부문은 기상정보를 기업(기관) 경영에 활용해 재해 예방이나 경영 혁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곳이면 수행 시기와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기상산업 진흥 부문은 우수연구,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기관), 단체,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 부문은 기상산업 신규 서비스나 신사업 발굴, 수요자 중심 정책 등의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기업(기관)과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수상자는 9월에 결정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기업의 수익 창출과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상산업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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