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에 정부는 ‘안전선진국’으로 도약을 위해 올해 이른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산업안전 교통사고 자살 등 3대 분야의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중 산업보건분야는 다수의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가뿐 아니라 기업, 개인의 유기적인 안전관리가 더욱 강조된다. 하지만 5명 이상의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의무적으로 수료해야할 산업안전보건교육과 관련된 법정의무 교육 조차 시간상, 비용상 이유로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인 한국사이버진흥원은 바쁜 사업자 및 근로자들이 간편하게 법정의무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이번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면 산업안전보건교육,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과 같은 '직장인 3대 법정의무교육'을 제약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수받을 수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산업안전 및 보건교육은 매 분기 3~6시간의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역시 5명 이상의 사업장이라면 매년 1회 이상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한다"면서 "온라인 의무교육은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100% 무료로 이용 가능한 만큼, 부담없이 필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