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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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신고리5·6호기의 투명한 건설을 위한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

이는 신고리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한수원은 지난해 신고리5·6호기를 국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수원은 12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단 30명을 공개모집한다. 울주군 지역단체의 추천을 통한 10명을 추가해 모두 40명의 시민참관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시민참관단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의 건설 참관은 물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원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고리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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