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투자자일수록 역세권, 배후수요 등 상권조사 필수

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산곡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들어서는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을 4월 6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6,927㎡ 총 73실 규모로 역세권에서 브랜드 건설사(현대산업개발)가 시공하는 상업시설이어서 주목을 끈다.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산곡역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상업시설이다. 산곡역(예정)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환승없이 50분대 거리다. 지역에서 강남을 가기 위해 거쳐갈 수 밖에 없는 입지인 셈이다.

탄탄한 고정수요도 확보했다. 부평 아이파크 입주민은 물론 산곡동, 청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향후 1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설 계획이다. 수요가 추가로 늘어나는데다 주변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는 만큼 지역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에는 자동차, 식품, 의류 관련 대기업이 산업단지에 위치해 7호선 산곡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산업단지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하지만 상가 투자도 유의점이 필요하다. 특히 초보 투자자의 경우 아파트보다 정보가 부족해 분양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투자 고수들은 첫 투자 일수록 상권조사를 필수 조건으로 꼽는다. 상권을 조사하면 조사과정에서 입지여건은 물론 유동인구의 연령대나 규모, 매출규모, 권리금, 매매가와 임대료 수준, 향후 상권변화 가능성, 매매가와 임대료 수준 등 중요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는 실물경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유리하다”며 “상권이 활발한 역세권 상업시설,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브랜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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