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에서 양낙평 GS E&R 반월발전처장에게 제1호 통합환경허가서를 수여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이 19일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에서 양낙평 GS E&R 반월발전처장에게 제1호 통합환경허가서를 수여했다. [자료:환경부]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이 19일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에서 양낙평 GS E&R 반월발전처장에게 제1호 통합환경허가서를 수여했다. [자료:환경부]

환경부는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입한 통합환경관리제도 1호 사업장으로 GS E&R 반월발전처를 승인했다. 반월발전처에 대해 사업장의 환경개선 의지를 반영해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 사용 비율을 높이고, 방지시설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허가 조건을 부여했다.

GS E&R 반월발전처는 이번 통합환경허가 이후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연간(2017년 기준) 1237톤에서 700톤으로 총 537톤(43%) 저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은 이날 GS E&R 반월발전처 관계자와 향후 배출업소 통합환경관리 방안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 등을 나눴다. 김 장관은 “제1호 허가사업장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통합허가가 본격 진행돼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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