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MD구성 및 업종지정으로 안정성 높여… 최대 6M 층고

상층부의 고정적 배후수요를 갖추고 희소가치가 뛰어난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일반적인 근린상가나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달리 공실률이 적고 안정적이다. 일반 상가와 다르게 구매력 좋은 기업체 관계자들이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상권도 쉽게 활성화된다. 특히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가 도심 내 위치하면서, 매머드급 규모에 입지, 교통 등이 모두 잘 갖춰진 곳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유동인구 확보도 수월하다.

또, 대부분 전체 연면적의 10% 내외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으며, 내부 업종들도 겹치지 않도록 MD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 독점성도 일정 이상 보장된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식산업센터의 메카인 서울 가산동 일대에 선보이는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기업 근로자의 고정 수요를 누릴 수 있는데다 인근에 위치한 대기업과 주거시설이 있으며,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에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가산 테라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의 763개 호실의 지식산업센터다. 여기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면적 64~192㎡, 총 54개호실 규모다.

1층은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편의점, 부동산, 약국, 문구점 등의 독점업종 부여로 입점업체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2층은 메디컬존, 금융시설(은행 및 세무), 미용실 등을 조성하기 좋게 설계했다. 업무의 편의성 및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타 노후한 지식산업센터 내에서 볼 수 없는 젊은 감성의 다양한 MD구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업종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업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풍부한 배후수요에 있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수많은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산 테라타워는 LG전자,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대기업체가 모여있는 핵심입지에 들어서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종사자는 물론 1495세대의 두산위브 아파트와 1454세대의 센트럴 푸르지오시티(2020년 예정) 등 인근 주거지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어 365일 두터운 수요층 확보가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가산 테라타워는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인근으로 1·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광범위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설계도 우수하다. 단지 전면부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2층 근린생활시설까지 편리한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외부수요 접근성을 높였으며, 최대 6m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점포 비율이 10%에 불과하고 전용률이 일반 근린상가에 비해 높은 52%에 달한다.
특히 한 면 이상 대로변과 접해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상가 전면부 남향쪽으로 친환경 공개공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자들로 인해 주변의 이용객들이 몰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높은 집객력이 예상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2017 시공능력평가’ 7위의 대형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더욱 이목을 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는 오랜 기간 쌓인 노하우와 기술로 차별화된 상품성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장점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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