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외 방사능재난을 대비해 '2018 국가방사능방재 워크숍'을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원안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부산시, 울산시, 대전시,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방사능 방재와 관련 40여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주민보호조치 개선 등 2018년 국가방사능방재집행계획에 대한 기관별 담당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특히, 원안위는 관계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올해부터 이틀 간 확대 실시한다.

강정민 원안위원장은 “원자력시설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 능력은 국민 생명과 국가 전체의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가방사능방재 체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