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원 인접, 대지면적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설계

겨울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단지 인근에 공원이나 숲, 산 등이나 단지 내 녹지공간이 잘 갖춰진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최근 연구를 보면 녹지 접근성이 좋은 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40%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서울 홍릉숲과 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 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도시 숲이 도심 내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했기 때문이다.

‘숲세권’ 단지는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지난해 12월 금성백조건설이 김포시 장기동에 분양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는 단지에 축구장 1.5배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조성돼 주목을 받았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9월 GS건설은 걸포중앙공원, 나진포천, 걸포천이 자리한 김포시 걸포동에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분양해 평균 8.0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조기 완판(완전판매)됐다.

3월에도 김포한강신도시에 숲세권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일, ㈜동일스위트가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 선보이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다.

금번 공급하는 단지는 2개의 단지로 구성되며 두 단지는 은여울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은여울공원은 수목원과 조깅트랙이 갖춰진 약 축구장 18배 규모의 대형공원이다. 또 경관이 수려한 가현산 등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녹지 조망(일부가구 제외)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도 대지면적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주거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는 총 173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 가구 전용면적 84㎡(A/B/C)로 구성된다. 1단지(Ac-06블록)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 동 1021가구며 2단지(Ac-07b블록)는 지하 2층 지상 26층 8개 동 71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배치하며 전용 84㎡A는 침실 4개로 구성되며, 84㎡B와 84㎡C는 침실 3개와 대형 팬트리를 적용,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11월 개통예정), 이마트, 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도 편리하고 큰 길을 건너지 않아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도곡초(2019년 3월 예정), 은여울중 등도 있다.

여기에 김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1년(공공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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