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부산 내성~송정BRT 개통, 수원~구로 BRT 설계... 462억원 투입

올해 말 부산 내성~송정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개통되고 수원~구로BRT 설계도 진행된다. 수도권·대도시권의 광역교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수도권·부산권 등 대도시권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에 46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T는 대도시권에서 주로 운영하는 버스시스템으로, 전용주행로를 갖춰 빠르고 편리하다.

수원~구로BRT 노선은 장안구청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총 26km 구간으로 오는 12월 착공하여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 BRT 노선을 확대하고 자가용 통행을 억제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는 24%, 승용차는 3%의 통행속도 증가가 예상된다.

수원~구로 BRT
<수원~구로 BRT>

부산 내성~송정BRT(L=14.5㎞) 노선 중 1단계(내성교차로~올림픽교차로, L=7.4㎞)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했으며, 2단계(올림픽교차로~송정교차로, L=7.1㎞) 구간은 오는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는 부산 동래 도심을 관통해 교통 혼잡이 극심했던 구간에서 BRT 설치로 인해 버스중앙차로로 노선을 변경했다. 가로변의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어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해소되는 큰 성과를 얻었다.

부산 내성~송정 BRT
<부산 내성~송정 BRT>

부산 내성~서면BRT 노선은 내성 교차로부터 서면 교차로까지 총 6km 구간에 현재 공사 중으로 2019년 상반기 개통이 목표다.

부산 내성~서면 BRT
<부산 내성~서면 BRT>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BRT 노선 신설은 기존 도로를 활용하여 건설비가 지하철의 10분의 1 수준으로 사업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고, 정시성 확보 및 버스·지하철의 장점을 살려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면서 “적은 사업비로 교통개선 효과가 높고 친환경적인 BRT노선 구축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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