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근 지진, 원전 영향 없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금일 5시 0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기상청 발표 기준)관련,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포함)의 안전에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지진경보가 발생하거나 수동정지한 원전은 없으며, 진앙지에서 42㎞ 떨어져 있는 월성원전은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이어서 계측값이 기록되지 않았다.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기록됐다.

원전 지진경보 기준은 수동정지 설정치 0.1g, 자동정지 설정치 0.18g, 원전설계기준 0.2g다.

원안위는 지진발생 직후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대해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원안위 본부 및 지역사무소에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정민 위원장은 원전 안전점검 및 향후 여진발생 등에 대비하여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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