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일 태안 본사에서 '2017년도 R&D 및 산업재산권 성과보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엄경일 서부발전 엔지니어링처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했다.
엄경일 서부발전 엔지니어링처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했다.

서부발전은 직원들의 R&D 수행 및 산업재산권 취득에 대한 적절한 보상으로 연구과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직무발명 의욕을 고취하고자 매년 성과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과제 42건을 포함해 총 114건의 연구과제를 수행, 39건의 과제를 완료했다. 2017년도 성과보상 대상자는 총 268명, 전체 보상금액은 약 4200여만 원이다.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최대 규모의 정부 R&D사업인 '한국형 300㎿급 IGCC 실증플랜트 기술개발'을 2017년 말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발전효율 42.3%를 달성하는 등 기술목표를 완수하여 IGCC 실증플랜트 종합설계·건설·운전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향후에도 탈석탄시대를 맞이하여 정부의 '에너지공기업의 청정에너지 R&D투자 확대정책'을 이행하는 등 친환경 청정화력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14년 이후 R&D 성과보상제도 개선을 통해 발전회사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을 시행하고 있다”며, “과제별 시행책임자(Project Leader)가 개발품에 대한 현장적용 검토와 현장실증시험을 수행 하는 등 연구과제에 사내 직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내부기술 축적이 되도록 R&D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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