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26일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중소 환경기업 대표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약속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활동을 벌였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최기운 넥스트이앤엠 대표로 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서를 받았다. [자료:환경부]
김은경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최기운 넥스트이앤엠 대표로 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서를 받았다. [자료:환경부]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환경업계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이 정착되고 이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중소 환경기업 대표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김 장관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환경 분야를 우선적으로 찾아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환경업계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이 정착되고 일자리 안정자금이 적극적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환경기업이 혁신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기술개발 투자 확대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환경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지난해 6월 환경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개소했으며, 현재 환경기업 41곳이 입주해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해 60개 중소 환경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0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월 190만 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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