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분양시장에서 학(學)세권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언제나 뜨겁다. 시대가 변화됨에 따라 획일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모습은 사라진 반면, 교육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더욱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분양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내신비중확대 등 학교생활을 중시하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품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주변이 학교로 둘러싸인 학세권 아파트가 새해에도 여전히 높은 주가를 올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시티건설의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초등학교 2곳(2020년 개교 예정)이 위치한다. 여기에 중학교 1곳(예정)도 자리한다. 이밖에 김해외고를 비롯해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수남초교, 수남중교, 율하고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교육환경을 수요자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김해 율하2지구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더욱 기대감이 높다.

해당 단지는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 84㎡A 350가구 △전용 84㎡B 266가구 △전용 128㎡ 465가구 등 총 1,08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경남 관광·물류산업의 중심인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자리한다. 경상남도와 롯데의 공동 투자사업으로 87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관광유통단지는1단계(2003~2008년), 2단계(2009~2013년) 사업을 통해 현재 아울렛, 워터파크, 물류센터, 농수산물센터 등이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장유 배후 주거복지단지’는 9만8천630㎡ 규모로 아파트, 주택, 상업시설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또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 물류도시일반산업단지‧김해일반산업단지·명지경제자유구역·웅동경제자유구역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도 인접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김해 율하2지구는 창원 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를 통해 창원 및 부산권역 등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진해~창원~김해를 잇는 웅동~장유 간 도로(예정)까지 개통되면, 창원·부산 등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김해국제공항(2026년 예정)까지 차량을 이용해 약 20분 대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남해고속도로 김해 율하 하이패스 전용IC가 건설되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빈터로 방치됐던 장유종합시외버스터미널 부지도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이밖에 김해 롯데워터파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가깝다. 또한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시티프라디움’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도입했다. ‘어반스타일’과 ‘모던 스타일’ 총 2가지의 선택형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주방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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