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과 함께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3차 전체회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해 서울 63빌딩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전체회의.
환경부가 지난해 서울 63빌딩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전체회의.

지난해 7월 출범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은 학계, 정부,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1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6차례에 걸친 유역별 순회토론회 등 총 60회가 넘는 회의를 통해 통합물관리 비전과 핵심전략 등을 도출했다.

포럼은 올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을 비전으로, 수량-수질로 나뉜 국가 물관리 정책을 환경부 중심으로 일원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3차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5개월간의 활동결과를 정리하고, 2018년 분과별 운영방향을 발표한다. 또한,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 핵심전략 발표와 함께 분과별로 마련한 유역별 통합물관리 비전을 제시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올해가 대한민국 물관리 정책의 새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통합물관리 정책을 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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