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국정운영과제인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하여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을 이달 초 발주한다.

한국전력 나주 본사
한국전력 나주 본사

용역은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40여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2월말 제안서 평가를 통해 기관을 선정한다.

한전공대 설립의 기본계획이 될 이번 용역은 2월말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1단계에서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2단계에서는 대학설립과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단계별로 1단계(2~4월)는 설립 타당성 및 방향정립을, 2단계(5~9월)는 대학설립 및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한전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 타당성과 건학이념, 비전설정, 캠퍼스 컨셉(Concept) 등 대학 설립 전반에 걸친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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