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28일 서울 염곡동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지구와 한반도 통합연구'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진·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와 기후변화, 대기환경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과학적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크다. 지구는 여러 요소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기초과학 측면에서 각 권역을 통합 연구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김성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장이 지구와 한반도 통합연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철균 인하대 교수가 해양 관점의 통합연구 방안, 이미혜 고려대 교수가 기권 관점의 통합연구 방안, 이은주 서울대 서울대 교수가 빙권·극지환경 전반의 연구 전략을 발표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지구과학 연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국민 삶의 터전을 조성하는 기반”이라면서 “육지, 바다, 대기의 벽을 허무는 통합연구로 지구과학 연구를 선진화해 다양한 자연 이슈에 해법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