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개인 구강구조에 맞는 치료 택해야

치아교정, 개인 구강구조에 맞는 치료 택해야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매우 중요한 기능을 책임지고 있다. 치아가 고르지 않고 맞물림이 좋지 못하면 양치가 힘들고 치태관리가 어려워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심한 경우 발음장애나 저작 효율 감소 및 섭식장애로 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치아교정은 고르고 균형 잡힌 치열을 만들어 주며, 심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능적 문제를 개선하여 구강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어려운 개원환경과 맞물려 과도한 경쟁이 일어나다 보니, 각종 상업적 이벤트와 터무니 없이 낮은 비용을 미끼로 하는 의료광고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만약 자칫 여기에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을 내리게 된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와 여러 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될 뿐만 아니라, 결국 교정치료를 또 다시 받아야만 하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마다 다른 치아와 골격 관계, 근육과 턱관절의 기능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진단을 내리고, 최적화된 교정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자료를 채득할 수 있는 정밀 진단장비의 보유, 통합치료 계획을 운용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치료 후의 유지관리 프로그램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 봐야 한다.

치아교정은 그 특성상 일반치과 치료와는 달리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치료 중간에 치과를 옮기거나 중단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치과 선택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대구 더고른치과 조우형 대표원장은 “교정 주치의는 과학적 진단에 근거하여 교정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다양한 치료법의 득실을 환자에게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 또한 본인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렴한 비용이나 빠른 치료기간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치과보다는, 검증된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치료기간 중에 의료진과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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