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올해 지원한 협력사 매출이 142억원 늘고, 비용절감 효과 2억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조광아이엘아이 등 6개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우진 GS칼텍스 상무(맨 앞줄 왼쪽 첫번째부터), 장성철 혜성산업 대표, 박일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자료:GS칼텍스]
GS칼텍스는 조광아이엘아이 등 6개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우진 GS칼텍스 상무(맨 앞줄 왼쪽 첫번째부터), 장성철 혜성산업 대표, 박일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자료:GS칼텍스]

GS칼텍스는 이날 천안 아산역 회의실에서 '2017년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광아이엘아이 등 6개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2016년 5개, 2017년 6개 협력사를 선정해 1년 동안 각각 300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을 통해 2016년 협력사 매출 증대 51억원과 비용 절감 8000만원, 2017년 매출 증대 142억원과 비용 절감 2억원 성과를 거뒀다.

조광아이엘아이는 원유정제 핵심 기술인 안전밸브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 동안 해외업체가 독차지하던 200억원 규모 안전밸브 시장에 진출해 향후 1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한다.

GS칼텍스는 실제 현장에서 외국산 밸브와의 성능 비교 기회를 제공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핵심부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술과 부품시험을 지원해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한 소요 비용을 출연하고, 생산기술연구원과 생산성본부가 연구개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인 21개 대기업과 공기업, GS칼텍스가 참여했다.

GS칼텍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이 아니지만 지난해부터 전략구매분야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GS칼텍스는 사업·현장 환경정보 제공, 시험·기술자료 제공 등 기술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목적과 부합되게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연구개발과 컨설팅 분야도 지원한다.

GS칼텍스는 내년 17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 관점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원금 출연과 함께 협력사 연구개발 과제 지원 강화, 개발구매 확대 등 지원방안을 늘리고 해당분야 전문가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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