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3)에서 '노아의 방주' 피켓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각국 대표들이 시위 피켓 노아의 방주 밧줄을 잡고 포즈를 취했다. [자료:환경재단]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각국 대표들이 시위 피켓 노아의 방주 밧줄을 잡고 포즈를 취했다. [자료:환경재단]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그려진 이 대형 피켓은 손잡이가 밧줄 모양이어서 피켓을 든 사람이 마치 배에 매달려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배에는 '파리기후협정', '기회는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등 문구가 쓰여있다. 환경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최근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한 미국 등 강대국에 전달하는 문구라고 환경재단 측은 전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