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의 인기로 주상복합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대형 아파트 대명사로 여겨졌던 주상복합에도 소형 아파트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일반 아파트보다 뛰어난 입지적 장점과 맞물려 청약시장에서 마감행진은 물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도림천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한 소형 주상복합 ‘문래 롯데캐슬’을 공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푸드㈜ 부지에 들어서는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지는데, 이번에 공급물량은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4㎡ 90실 등 총 589가구다.

금번 공급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51㎡ 98가구 △52㎡ 19가구 △53㎡A 38가구 △53㎡B 38가구 △53㎡C 20가구 △55㎡ 19가구 △59㎡ 267가구, 오피스텔 △24㎡ 90실 등이다.

단지는 교육 및 편의 시설 이용도 쉽다.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의 학교시설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테크노마트, 이마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안양천생태공원, 도림천생태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양화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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