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융합솔루션 전문 업체 하우스앤비욘드(대표이사 김용관)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국제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STS&P 2017)'에서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하우스앤비욘드가 온두라스에 설치한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료:하우스앤비욘드]
하우스앤비욘드가 온두라스에 설치한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료:하우스앤비욘드]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도상국 낙후 지역 가정과 마을 공공시설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한다.

하우스앤비욘드는 태양광모듈과 저장기능을 갖춘 컨트롤러, 교류전력으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공급한다. 회사는 올해 500W·1㎾·2㎾로 구성된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1000만 달러 이상 중남미에 수출했다. 현재 2차 수출을 하고 있다. 중남미를 비롯한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으로도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우스앤비욘드 관계자는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공급한 온두라스 정부로부터 호평 받았다”며 “더 많은 개발도상국에 보급시켜 회사 성장을 가속하고, 2019년 이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우스앤비욘드가 온두라스에 설치한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료:하우스앤비욘드]
하우스앤비욘드가 온두라스에 설치한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료:하우스앤비욘드]

국제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는 아시아태평양평화개발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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