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조 5431억원, 영업이익 5785억원, 당기순이익 36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2%, 76.8%씩 증가했다. 순이익도 작년보다 13.6% 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부문이 호조세를 이끌었다. 매출액 5조8559억원, 영업이익 42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보다 10%, 1170.6% 증가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1조4062억원의 매출과 9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5.7% 감소했다. GS칼텍스는 실적 하락이 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 2810억원과 영업이익 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13.6% 각각 증가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GS칼텍스 3분기 경영실적

(단위: 십억원)

[자료: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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