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중요 참고인의 수상한 행적이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은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 살던 신혼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을 말한다.
당시 경찰 측은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남편의 전 여자친구 A씨로 지목해 수사를 벌였다. 올해 2월에는 인터폴에 A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했으며 관할청인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기소 중지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이에 노르웨이 볍원에서는 A씨의 신병 인도를 두고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복수 언론들은 A씨를 '유력 용의자'라고 언급했지만 경찰 측은 최근 A씨가 유력 용의자가 아닌 '중요 참고자'라고 정정했다.
한편 당초 경찰 측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생각했던 이유는 그의 수상한 행적 때문이다.
A씨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에 휘말린 남편의 첫사랑이며, 자신의 결혼 후에도 A씨와 전화를 주고받다 한 차례 이혼한 적도 있다.
A씨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에 휘말린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귀국한 뒤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않고 국내서 오직 현금만을 사용했다.
또한 그는 찜질방을 전전하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이 알려진 후 출국 예정일을 2주 앞으로 당겨 출국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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