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물관리일원화 협의체는 8일 국회 특별위원회 상임위 회의실(본청 220호)에서 '물관리일원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5일 구성된 협의체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왔다. 물관리일원화 협의체 위원은 국민의당 주승용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민홍철의원, 자유한국당 장석춘, 정용기의원, 국민의당 이상돈의원, 바른정당 지상욱, 이학재의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차, 3차 회의에서는 환경부, 국토부, 농식품부, 행안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기관별 물 관리체계 현황과 일원화 필요성 관련 내용으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협의체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물기본법 등 물관리 체계 개편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에 참고한다.

공청회에는 허재영 총장(충남도립대학교), 김승 선임연구위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주완 교수(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윤용남 교수(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진행하고 물관리 기본법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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