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효석 전 의원이 대한석유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석유협회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37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앙대에서 경영대학 교수와 학장을 지냈다. 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역임했다. 올해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