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1일부터 현행 미세먼지 등급예보를 '오늘·내일' 이틀에서 '모레'까지 사흘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세먼지로 뒤덮힌 서울. [자료: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로 뒤덮힌 서울. [자료:한국환경공단]

현행 미세먼지 예보는 전국 19곳 시·도를 대상으로 오늘·내일 기준 4단계 등급예보(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를 시행하고 있다.

종전까지 모레의 미세먼지 예보는 등급예보가 아닌 전국 단위의 포괄적 미세먼지 경향성(전일대비 높음·비슷함·낮음)만을 제공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년 간 예보관 전문성이 향상되고 예보 모델을 개발하는 등 노력으로 모레까지 등급예보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모레 미세먼지 등급예보는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대기질'을 통해 제공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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