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한전 제공>
지난해 행사 모습 <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에서 역대 최대 규모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신기술 전시회는 지난해 '에너지신사업관' '신기후전시관' '이노-테크 쇼' '동반성장 박람회' 4개 테마에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스마트시티&스타트업관' 3개 테마를 추가해 열린다. 총 473개 부스에서 다양한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에너지 4.0관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드론 등을 활용한 신기술을, 스마트 시티&스타트업관에서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발전신기술관에서는 발전분야 우수 기업이 참가해 관련 분야 신기술을 소개한다.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LS전선, 일진전기, 한전KDN, 한전KPS 등 국내 기업과 미국전력연구원(EPRI), 지멘스, GE,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HP,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총 268개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신기술 체험관에서는 한국전력의 새로운 도전인 'KEPCO 4.0'이 펼쳐진다. 신재생 사업,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3대 미래사업 분야와 이를 구현할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증강현실(VR·AR), 드론·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AI 등 6대 핵심기술이다.

일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투어, 송전철탑승탑 체험, 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 KEPCO 창구 및 비서로봇 체험, 스마트홈 IoT 및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등 미래 신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