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대우 직원들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나무내복을 들어보였다. [자료: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 직원들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나무내복을 들어보였다. [자료:포스코대우]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물건으로 창조하는 행위다. 물건을 원래 용도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리사이클링'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다.

포스코대우 임직원 200여명은 이 날 폐현수막에 자투리원단을 활용해 나무내복을 만들었다. 나무내복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10곳에 전달돼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고 월동을 위해 땅 밑으로 내려가는 해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봉사활동 전 업사이클링 이해 교육을 실시해 임직원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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