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훈 파워리퍼블릭 연구소장이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선 전력 기술 분야에서는 유일한 수상자다.

황 박사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무선전력전송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기술 사업화와 신제품 개발, 표준화 등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대기업도 상용화 못한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선진화를 이끈 점이 영향을 미쳤다.

황상훈 파워리퍼블릭 연구소장(오른쪽)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상훈 파워리퍼블릭 연구소장(오른쪽)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 박사가 연구소장으로 있는 파워리퍼블릭은 일본 최대 완구 기업인 B사와 1차 납품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 대형 자동차 기업 H사와 전장 제품 개발, 중국 대형 전기전가 기업인 L사와 H사 등과도 모바일기기, 드론과 같은 충전이 필요한 제품 무선 충전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황 박사의 무선전력전송기술은 '자기공진방식'으로 에너지 전송 범위가 자기유도방식보다 넓고 여러 대의 전자기기에 동시 무선전력전송도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가 일상화되는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기가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될 수 있다.

황상훈 박사는 “앞으로도 항상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 더욱 우수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계 무선전력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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