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미국 태양광전시회 SPI 현장에 꾸린 한국 전시관. [자료: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미국 태양광전시회 SPI 현장에 꾸린 한국 전시관. [자료:한국에너지공단]

국내 에너지 기관과 기업이 해외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함께 11~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태양광전시회 솔라파워인터네셔널(SPI)에 참가한다. 한국 전시관을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한국 전시관에서는 국내 중소·중견 태양광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우수성을 알린다. 한국 전시관에는 한솔테크닉스(모듈), 탑선(모듈), 데스틴파워(ESS PCS), 커메스트이엔지(스파이럴 파일), 엔텍시스템(전류센서 및 전력품질 미터) 등 기업이 참가해 태양광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신성이엔지는 기존 태양전지, 태양광모듈, 발전사업과 함께 신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8월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용인사업장을 기본으로 전력사업 미래를 제시했다.

태양광으로 충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날씨 예보와 생산 계획에 따라 방전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전기요금을 최소화하는 데이터를 축적해 알고리즘을 생성한다.

신성이엔지는 용인 스마트공장 경험을 통해 미국에 태양광과 ESS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전기차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프로슈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전력 트렌드다. 중앙집중형 공급 체계 단점을 보완한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오른쪽)과 수비 솔라리아 CEO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자료:신성이엔지]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오른쪽)과 수비 솔라리아 CEO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자료: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미국 실리콘밸리 태양광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솔라리아와 협력해 새로운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가 보유한 퍼크(PERC) 태양전지를 사용해 솔라리아에서 모듈을 제조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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