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해양 위험기상으로부터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전국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기상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국 53개 항만에 대해 선박 안전 운항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상정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청 해양기상정보전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항만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정보는 △해상 기상실황 △해구 예측정보(해상 풍향·풍속, 최대·유의파고, 파향) △초단기·단기 항만예보 △해상 특보 등 이다.

기상청은 항만기상정보 서비스가 선박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최적의 항해 계획수립을 지원해 경제적인 해상활동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해양 위험기상으로 인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기상정보가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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