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9457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 당기순이익 135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2.6%, 71.1%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 부문이 매출 5조324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각각 5.5%, 91.2% 감소했다. GS칼텍스는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3440억원, 영업이익 124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4%, 21.3% 줄었다.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하락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2774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집계됐다.
함봉균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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