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엑손모빌, 에너지 트랜스퍼, 알라스카 가스사업 개발공사(AGDC)와 현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엑손모빌, 에너지 트랜스퍼와는 미국 LNG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AGDC와는 한국 일괄시공(EPC) 기업의 중·하류 인프라 사업 참여 가능성을 협의한다.

가스공사는 MOU 이후 미국 LNG 사업환 경제성, 프로젝트 EPC, 운영관리, 자금조달, 마케팅, 원료가스 확보 등에 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사업 추진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후속작업을 한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원전·석탄 감축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에너지 협력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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