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스틸프레임모듈'로 해외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한 달 새 유럽에서 스틸프레임모듈 기술로 3개 상을 받았다. 브랜드 부문을 포함하면 상반기에만 해외에서 5개 상 수상이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매체 PV매거진이 기술 혁신을 주요 평가요소로 수여하는 '톱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철제 프레임과 고효율 퀀텀 셀 등 한화큐셀 기술이 적용된 스틸프레임모듈이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꼽혔다.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분산형 정션박스와 퀀텀셀을 적용해 제작 한 72셀 단결정 제품이다. 설치비용 최소화와 관리 측면 용이성 극대화를 시킨 모듈이다. 최대 출력은 375W다.

한화큐셀은 PV매거진에서 실용성, 실현 가능성이 전제된 기술 혁신과 제품 성능 등을 고려해 수여하는 '어래이 체인징 테크놀로지 어워드'도 공동 수상했다. 회사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7 인터솔라 어워드'에서도 스틸프레임모듈로 태양광 부문상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가치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독일 시장조사업체 EuPD리서치에서 '톱 브랜드 태양광 2017' 모듈 부문상을 유럽과 호주 지역에서 각각 수상했다. 4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태양광전시회 'SNEC PV 파워엑스포'에서 상위 10개 기업에 수여하는 테라와트상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외국계 기업으로 유일하게 테라와트상을 3년 연속 수상해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선도 기업으로서 연구개발을 지속 강화하고, 시장 수요에 맞춘 제품을 개발·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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